최근에는 로프트와 플라자 등 리본 화장품 유통 3대 브랜드로 알려진 도큐핸즈 80개 매장에 입점해 K뷰티 색조 화장품이 판매되기 시작했다.
일본은 디와이디의 해외 수출 시장 중 약 33%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다. 현재 회사는 일본 외에도 베트남, 중화권, 독일, 영국, 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비중은 성장세에 접어들고 있다. 2021년 19.4%이던 해외매출 비중은 올해 상반기 기준 약 3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와이디는 일본 시장을 겨냥한 전용상품도 발매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릴리바이레드의 탱글젤리밤과 리틀비티모먼트 섀도우는 지난 1일부터 일본 전용상품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탱글젤리밤은 이 달 509개 매장에서 판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리틀비티모먼트 섀도우 일본 전용 제품은 8월 한 달 간 돈키호테에서 선행 판매된 뒤, 다음 달부터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작년말부터 현재까지 릴리바이레드를 취급하는 일본 오프라인 매장들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 소비자를 겨낭한 신제품 출시에 더욱 박차를 가해 K-뷰티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디와이디는 색조 브랜드인 ‘릴리바이레드’ 외에도 기초화장품 브랜드 ‘해서린’, 바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슬로우허밍’을 보유하고 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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