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5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태그∙스티커 및 제품 전달식’에서 (왼쪽부터) 김영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성민제 라이온코리아 생산본부 상무, 정현희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 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라이온코리아)
이미지 확대보기라이온코리아는 생활가정용품 사업자정례협의체 소속 기업으로서 올해도 행사에 참여, ‘비트’ 액체세제, ‘참그린’ 주방세제 등 점자 표기를 도입한 자사 생활용품 3종을 포함해 1,500만 원 상당의 제품과 현금을 기부했다.
또한 주방세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 생활가정용품에 걸어 사용하는 점자 태그 6종 8,170세트와 화장품 등에 부착하는 점자 스티커 2종 16,000세트의 제작∙보급을 지원했다.
점자 태그∙스티커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업해 품목 구성에 수요자인 시각장애인의 의견을 반영했으며, 점자 태그 스트랩 강화에 대한 요청에 따라 디자인도 보완했다. 점자 태그∙스티커 및 기부 제품은 2022년 사업 시행 이래 가장 많은 수혜 대상자인 8,170가구에 전달 예정이다.
한편 라이온코리아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여러 제품의 용기 형태가 같거나 비슷해 시각장애인이 촉각만으로 식별하기 어렵다는 점에 공감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오인∙오사용 등의 안전사고 방지하고자 3년째 ‘시각장애인 생활안전 확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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