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하와이안항공과 합병이 마무리된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이번 인천-시애틀 신규 노선을 통해 한국 여행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인천은 인기 있는 레저 및 비즈니스 여행지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주요 도시로의 연결이 용이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인천-시애틀 신규 직항 노선에는 하와이안항공 항공기가 운항된다. 항공권은 내년 초부터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알래스카 에어 그룹은 인천-시애틀 취항에 앞서 하와이안항공 도쿄 나리타-시애틀 직항 노선을 2025년 5월 12일부터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한편, 하와이안항공은 현재 인천과 호놀룰루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주 5회(월, 수, 금, 토, 일) 운항 중이다. 최근 스타링크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도입돼 별도의 로그인 및 결제 절차 없이 초고속·저지연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승객들은 콘텐츠 스트리밍은 물론, 게임 및 소셜 미디어 확인 등을 하며 장거리 비행을 한 층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신규 취항 내용을 포함한 알래스카 에어 그룹의 2024 인베스터 데이 자료 전문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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