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연수단 일행은 이날 허형조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의 안내를 받아 용인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를 찾았다.
이들은 용인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운영 방법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주요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고 홍보관, 교육관, 마평습지 등을 견학했다.
시는 베트남 연수단에게 주요 시설과 프로그램, 전시물 등을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 홍콩에서 벤치마킹을 오는 등 해외에서 기후변화체험센터를 찾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며 “리모델링을 통해 기후변화체험센터를 더욱 이용하기 편하게 개선하고 프로그램도 잘 갖춰 국내는 물론이고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연수단은 대한민국 지자체의 다양한 우수사례를 통해 정책 기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단국대 융합사회연구소 주관으로 교육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의 지자체와 기업을 방문하고 워크숍을 갖는 등 한국의 행정 시스템과 우수사례를 학습해 본국에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사업을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정훈 글로벌에픽 기자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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