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제품은 국내 최초로 셀룰로스와 키토산 나노 섬유를 활용한 천연 코팅제를 적용한 것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하게 존재하는 천연 고분자인 셀룰로스와 해양 갑각류 외피의 주성분인 키토산을 나노 섬유화하여 코팅에 적용했다.
셀룰로스와 키토산 나노 섬유는 강한 수소결합으로 다발 형태를 이루며, 생분해성과 생체적합성을 갖추고 있어 인체 안전성과 환경친화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키토산 나노 섬유(ChNF)는 말단 아미노기 구조를 통해 99.99% 항균 효과를 발휘하며,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에 대한 항균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
제품에 적용된 코팅 구조 또한 내마모성과 논스틱 기능을 고려하여 설계됐다. 셀룰로스 나노 섬유(CNF)를 1차 프라이머 코팅으로, 키토산 나노 섬유(ChNF)를 2차 상부 코팅으로 적용함으로써 두 섬유의 이온결합을 통해 일반 불소 코팅 대비 1.5~2배 내마모성이 향상되었다. 더불어 강화된 결합력으로 인해 눌어붙지 않는 논스틱 성능을 유지하며 오랫동안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닥터하우스 측은 자체 철수세미 마모 테스트를 통해 14만 5천 회 이상의 마모 내구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관계자는 “Think Green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발된 이번 신제품은 천연 소재를 기반으로 한 코팅 기술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브랜드 철학을 그대로 담았다”라며 “닥터하우스는 앞으로도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성능이 우수한 지속 가능한 주방용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닥터하우스는 포장 비닐 대신 종이 완충제와 종이 테이프를 사용하는 등 제품의 포장 또한 자연소재로 개선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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