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찬 골프존그룹 회장
Golf Inc.는 5월 발행 본지를 통해 한국 골프 대중화와 전 세계 골프산업 발전에 기여한 김영찬 회장을 아시아 골프산업 최고 영향력 인물로 소개했다. 매체는 "골프존 창립자 김영찬 회장은 수년간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켜왔다"며 그의 지속적인 영향력을 높이 평가했다.
글로벌 확장으로 입증한 리더십
김영찬 회장의 이번 수상은 골프존그룹의 적극적인 글로벌 확장 전략과 혁신적인 기술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Golf Inc.는 특히 골프존이 미국의 대표적인 골프장 위탁운영사인 트룬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3년간 쌓아온 골프산업 생태계
김영찬 회장은 2000년 5월 스크린골프 벤처 기업 '골프존'을 설립한 이후 23년간 골프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을 이어왔다. 현재 골프존그룹은 스크린골프, 필드골프, 골프용품 유통 등 다양한 계열사를 보유한 종합 골프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각 사별 전문 역량을 발휘하는 동시에 그룹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며 골프산업계 전반에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골프존의 미주 진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6년 8월 미주법인 '골프존아메리카'를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250여 개 매장에 골프 시뮬레이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스포츠펍 콘셉트의 복합 골프문화공간 '골프존소셜'을 뉴욕주 4곳에 출점했다. 또한 최첨단 기술과 전문 코칭을 결합한 '골프존 레드베터 아카데미'를 세계 곳곳에서 선보이며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통해 미주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골프산업 선도와 사회적 책임
국내에서도 골프존그룹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골프존카운티는 지난해 11월 이글몬트CC 인수와 올해 2월 오렌지듄스GC(현 골프존카운티 송도) 임차 운영 계약 체결을 통해 국내 최다 459홀(골프장 20개소)을 운영하는 골프코스 토털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김영찬 회장의 사회적 책임 활동도 주목할 만하다. 2010년 골프존문화재단을 설립해 문화 예술인 후원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후원을 전개했으며, 2015년에는 사재를 출연해 유원골프재단을 설립했다. 이 재단은 골프 꿈나무 및 선수 육성과 골프산업 발전을 위한 '골프산업백서' 발간을 추진하며 한국 골프의 위상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
김영찬 회장은 이번 수상 소감을 통해 "글로벌 골프산업 발전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인정받아 매년 영향력 있는 인물로 이름을 올리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시도하고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벤처 기업으로 시작해 글로벌 골프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골프존그룹과 김영찬 회장의 행보는 한국 기업의 글로벌 진출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스크린골프라는 새로운 골프 문화를 창조하고 이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며 골프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꾼 그의 리더십은 앞으로도 글로벌 골프산업계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