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나폴레옹이 실제 사용했던 유물과 첨단 VR 기술을 결합한 혁신적인 콘텐츠로, 주한 프랑스 대사관 문화부의 공식 후원을 받아 의미와 기대감을 더한다.
전시는 나폴레옹의 시대를 되살리는 실물 유물 전시와 자유롭게 이동하며 체험하는 프리로밍 VR 콘텐츠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현실과 가상을 넘나들며 프랑스 혁명, 제국의 부흥, 역사적 전투를 생생히 체험할 수 있다.
“불가능이란 바보들의 사전에만 있는 말이다.”
전시에서는 나폴레옹이 직접 사용한 검과 총기류, 1804년 대관식에 사용된 황제 즉위 장식품, 황후 조세핀이 애용하던 프랑스 왕실 식기 세트 등 다양한 유물이 공개된다.
실물 유물 관람 이후에는 ‘아우스터리츠 전투’를 포함한 나폴레옹의 주요 전투 현장과 나폴레옹이 생을 마감한 세인트 헬레나 섬을 구현한 VR 체험이 이어진다. 관람객은 전시장에 마련된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나폴레옹 전설 속으로 들어가, 단순한 감상을 넘어 역사 속 인물로 몰입해 전시를 전신으로 체험하게 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실제 유물, 첨단 기술, 몰입형 스토리텔링이 어우러진 새로운 시도로, 역사적 인물과 시대를 생생히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나폴레옹: 황제의 전설을 만나다’ 전시는 올여름 서울 퍼블릭 가산 전시홀에서 대중에 공개되며, 전시 티켓 예매 및 상세 정보는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안내 될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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