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김석필 시장 권한대행 "시민 안전, 건설현장 관리가 최우선"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이 9일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 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이날 김 권한대행은 천안 일봉공원호반써밋센트럴파크 공동주택 건설현장을 방문해 지하주차장 화재 안전대책과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전기차 보급 확산과 지하주차장의 대형화·심층화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최근 전국적으로 건설현장 사고가 잇따르는 상황을 고려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 권한대행은 시설 관리자들과 함께 지하주차장의 소방·환기시설, 피난·방화시설을 꼼꼼히 확인했으며,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체계, 작업자 보호구 착용 여부, 안전시설 설치 현황 등도 세밀하게 살폈다.

앞서 그는 지난달 28일에도 신부동 공영주차장과 택시종합복지쉼터 등 주요 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김 권한대행은 "사고는 한순간에 발생하며 시민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최우선에 두고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며 "이번 점검으로 지하주차장 화재 안전대책을 확보하고 건설현장 안전수준을 높여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안전점검을 지속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