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군자동, 주민이 함께 만드는 '세대공감 산들축제' 개최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시흥시 군자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거모동 산들공원에서 '제12회 세대공감 군자 산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군자 산들축제는 오랜 역사와 공동체 문화가 살아 있는 군자동의 대표 지역축제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축제는 군자동 주민자치회를 비롯한 10여 개 유관 단체가 협력해 추진하며, 약 1,0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현장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비눗방울(버블) 쇼, 거리공연(버스킹)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 경연 대회도 열려 지역 특유의 활기와 열정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8시부터는 팝페라 공연과 초대 가수 무대가 이어지며, 깊어가는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가족, 이웃이 함께 즐기는 군자동의 밤은 축제의 절정을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영희 군자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산들축제가 군자동 주민 모두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기고 추억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세대를 넘어 서로 공감하고 화합하는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