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도로변 작업이나 하수도 관리 등 주로 고위험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장들이 참석해 연구용역의 추진 배경과 과업 수행계획, 향후 일정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는 등 심도 깊은 대화와 토론의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파주시의 전반적인 안전보건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보건 관련 법령과 지침을 기반으로 하되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 실행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구의 핵심 과업으로는 ▲「중대산업재해 예방 및 대응 매뉴얼」 정비·수립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실태에 대한 적정성 검토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 발굴 및 개선 ▲작업 공정별 표준 작업 절차 수립 등이며, 내년 5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파주시는 2026년에는 이번 연구용역과는 별도로 도급·용역·위탁사업과 중대시민재해 시설에 대해서도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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