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01.20(화)

합법 체류 외국인도 보험 가입 가능…외국어 가능한 보험설계사의 역할

이성수 CP

2026-01-20 14:00:00

인카금융서비스(주) 고트지점 김병철 보험설계사

인카금융서비스(주) 고트지점 김병철 보험설계사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국내에 합법적으로 체류 중인 외국인은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여러 종류의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른 유효한 체류 비자를 보유하고 있고, 외국인등록번호가 발급돼 있다면 보험 가입 자체에는 법적 제한이 없다.

실제로 실손의료보험, 종합보험, 자동차보험, 운전자보험 등 주요 보험 상품은 외국인도 가입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장기 체류 외국인의 경우,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손의료보험 가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자가용이나 업무용 차량을 운전하는 외국인은 자동차보험 및 운전자보험 가입 필요성도 높다.

국내 체류 외국인의 직무 특성 역시 보험 필요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외국인 근로자는 제조업, 건설업, 물류, 농축산업 등 현장 중심 직무에 종사하는 비중이 높아 낙상, 협착, 절단, 교통사고 등 업무상·일상 상해 위험에 비교적 많이 노출돼 있다. 이로 인해 치료비, 휴업 손실, 후유장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존하지만, 보험 보장 구조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적절한 대비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다만, 외국인의 보험 가입 과정에서는 언어 장벽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보험 약관과 면책 조항, 보험금 지급 요건은 법률·의학적 용어가 혼재돼 있어 한국어 이해도가 낮은 경우 정확한 내용을 인지하지 못한 채 계약이 체결될 수 있다. 그 결과, 사고 발생 후 보험금 청구 단계에서 분쟁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발생한다.

외국인 보험 상담을 다수 진행해 온 김병철 보험설계사는 “외국인 고객의 보험 상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입 가능 여부보다 보장 내용과 면책사항을 정확히 이해시키는 것”이라며 “특히 현장 직무 종사자는 상해 위험이 높은 만큼, 외국어로 충분한 설명이 이뤄지지 않으면 사고 이후 보험금 지급 단계에서 오해와 분쟁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외국어 상담이 가능한 보험설계사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로 보장 범위와 한계를 명확히 설명할 수 있는 설계사는 외국인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민원과 분쟁을 사전에 줄이는 데 기여한다.

보험 전문가들은 “외국인 보험 가입은 단순한 판매가 아니라, 직무 특성과 위험 노출을 고려한 설명 의무의 충실한 이행이 핵심”이라며 “외국어 전문 상담 역량은 외국인 소비자 보호와 보험 분쟁 예방 측면에서 점점 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움말 인카금융서비스(주) 고트지점 김병철 보험설계사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l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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