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주 경기도의원
이영주 의원은 앞서 지난 1월 14일, 동절기 전기버스 충전 효율 저하와 난방 불편 민원이 집중된 양주시 82번 시내버스를 직접 탑승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운전자와 이용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당시 점검에서 기점 충전시설과 운전자 휴게시설 부재로 인해 차내 난방이 충분히 가동되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가 확인됐으며, 이로 인한 불편이 기사 개인의 책임으로 전가되고 있다는 점을 강하게 지적했다.
이후 양주시와 경기도, 운수업체 간 협의를 거쳐 시내버스 운영 개선안이 구체화됐고, 그 결과 82번 노선은 기점을 ‘천주교연수원후문’에서 ‘양주 CNG 충전소’로 변경하고, 차량 2대를 조건부 증차하기로 했다. 운행거리는 약 3.35km 증가하지만, 증차를 통해 배차간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되며, 기점 변경을 통해 충분한 충전과 차내 난방 여건, 운전자 휴게시간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전망이다.
또한 99번 노선은 회암중학교 개교(2026년 3월)에 맞춰 일부 경로를 조정하고 차량 1대를 증차해, 옥정 남부단지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한다. 이로써 첨두시간 배차간격은 기존 20분에서 14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이영주 의원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전기버스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기점 충전 인프라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더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부지 여건을 이유로 개선이 지연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충전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갖춰지지 않으면 동절기 난방 문제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면서, “설령 사유지라 하더라도 필요하다면 공공 매입을 검토해 충전시설과 휴게시설을 함께 마련하는 점진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기·종점 충전 인프라, 동절기 운영 기준, 차량 규모의 적정성까지 포함해 ‘현장 기준의 교통정책’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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