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지역 매출 동반 성장…유럽·중동·아프리카가 효자
두산밥캣의 1분기 매출액은 2조 2,4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5% 늘어난 2,07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9.2%를 나타냈다. 특히 순이익은 금융비용 축소 등의 효과로 15.9% 급증한 1,314억 원을 달성했다. 미국 달러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6.2%, 2.6%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매출이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은 소형 장비 수요의 폭발적인 회복에 힘입어 매출이 18%나 성장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북미 지역은 지게차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며 3%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지역 역시 남미와 중국, 인도를 중심으로 소형 장비 판매가 늘어 4% 성장했다.
제품군별 성적표를 보면 소형 장비가 EMEA 시장의 판매 호조를 등에 업고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산업차량 부문 또한 북미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4%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 반면 포터블파워 부문은 주요 고객사의 판매 일정이 조정되면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다만 두산밥캣 측은 해당 물량이 올해 안으로 소화될 것으로 보여 연간 실적은 전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주 가치 제고 의지 재확인…분기 배당 실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두산밥캣의 주주 친화 정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배당 정책 2년 차를 맞이한 두산밥캣은 연간 최소 1,600원의 배당금을 설정하고 매 분기 배당을 시행한다는 방침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올해 1분기 배당금으로 1주당 400원을 결의하며 주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 환원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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