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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용인~성남 고속도로 샛별마을 하부 통과 노선 반대

"재건축·주거환경 영향 우려…우회노선 검토해야"

이정훈 CP

2026-08-04 14:44:16

용인-성남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노선도

용인-성남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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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정훈 CP]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용인~성남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분당 샛별마을 하부 통과 노선 계획에 공식 반대 입장을 밝혔다.

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샛별마을을 우회하는 대체 노선 검토를 관계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용인~성남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용인 영동고속도로 마성나들목(IC) 인근과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성남나들목(IC) 인근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연장 15.4㎞, 왕복 4차로 규모다. 2024년 1월 민간제안서가 제출됐으며, 2026년 2월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통과해 현재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현재 검토 중인 노선은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인 샛별마을 공동주택단지 하부를 대심도 터널로 통과하는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진동·분진과 공사 차량 통행, 고속도로 운영 이후 환기구 설치 등에 따른 주거환경 악화를 우려하며 우회 노선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샛별마을은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로, 시는 고속도로 통과 계획이 향후 재건축 사업성과 추진 일정, 단지 안전성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성남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등 관련 절차가 진행되면 주민 의견을 반영해 샛별마을 하부 통과 노선에 대한 반대 의견을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사업시행자에게 공동주택단지를 우회하는 대체 노선 검토를 요청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공동주택단지 하부 통과 노선은 공사와 운영 과정에서 주민들의 주거환경과 재산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주민 의견이 전략환경영향평가에 충분히 반영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체 노선이 검토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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