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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철산동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신청

이정훈 CP

2026-08-04 15:26:22

철산동 일대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지정 신청

철산동 일대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지정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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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정훈 CP] 광명시가 기후위기로 잦아지는 극한 강우에 대응하기 위해 철산동 일대 침수 예방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시는 철산동 일대 0.54㎢를 대상으로 환경부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지정되면 침수 예방 사업비의 80%(국비 60%·도비 2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총사업비 177억 원을 투입해 통수 능력이 부족한 우수관로 4.98㎞를 확장·개량하고, 안양천 철산1·2호 수문에 배수펌프를 신설해 강제 배수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대상 지역은 지난 2022년 8월 시간당 109.5㎜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침수 피해를 입은 곳이다. 철산배수구역은 안양천 수위 상승 시 배수펌프장을 통해 빗물을 강제로 배수해야 하는 저지대로, 기존 하수관로의 통수 능력 부족으로 상습적인 침수 위험이 제기돼 왔다.
시는 '철산배수구역 하수도정비대책 수립 용역'을 통해 하수관로 개량과 펌프 신설이 이뤄질 경우 시간당 109.5㎜의 극한 강우에도 예상 침수 구역이 해소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말 중점관리지역 지정으로 사업비를 확보하면 2027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8년부터 본격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극한 강우가 일상이 된 만큼 침수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도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며 "선제적인 도시침수 방지사업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하안동 일대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받아 총사업비 498억 원을 투입, 2만6천 톤 규모의 저류시설 설치와 1.43㎞ 우수관로 확장·정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8월 보상 절차를 시작해 11월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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