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제 적립 감소, 지급액은 증가세
2025년 퇴직공제 적립근로자는 149만 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68만 명과 비교하면 약 19만 명(11.2%) 감소한 규모다. 하지만 실제 지급액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퇴직공제금을 지급받은 근로자는 32만 4천 명으로 전년 대비 5천 명(1.4%)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급액은 9천 403억 원으로 약 7백억 원(8.3%) 증가했다. 특히 1인당 평균 지급액이 289만 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9.9% 올라, 건설노동자들이 받는 퇴직공제금의 질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생활안정·복지 지원 확대로 건설노동자 삶의 질 향상
공제회는 지난해 한 해 동안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쳤다. 가장 큰 규모의 지원은 생활안정대부로, 8만여 명에게 1,466억 원의 무이자 자금을 제공해 긴급 자금이 필요한 건설노동자들을 적극 지원했다. 단체보험 가입 지원도 활발하게 진행돼 9만 9천 명이 147억 원 규모의 보장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전자카드제 확대로 임금체불 억제 및 권익 보호
2024년 전면 확대된 전자카드제는 건설노동자 권익 보호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다. 공제회는 이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전자카드제를 통해 퇴직공제금 적립 누락을 방지하고, 임금체불 문제를 억제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하기 쉬운 임금 관련 문제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건설노동자들의 실질적인 권익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공제회는 『2025년도 건설근로자공제회 사업연보』를 공제회 홈페이지와 홍보센터 자료실에 공개해 누구나 자유롭게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했다. 건설노동자는 물론 건설산업 관계자 및 국민 누구나 공제회의 사업 현황과 통계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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