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국도45호선 확장 사업이 최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발주로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의 입찰공고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에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을 거쳐 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까지 12.53㎞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최대 6~8차로로 확장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총공사비는 8911억원이 투입된다.
국도45호선은 국가산단과 용인 이동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교통축으로, 조기 확장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부는 2024년 6월 국도45호선 확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국비 지원 방침을 발표했으며, 같은 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확정했다.
이번 턴키 방식 입찰공고로 설계와 시공을 일괄 추진할 수 있게 되면서 사업 속도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용인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는 속도가 곧 생명이고 시간이 보조금인 산업인 만큼 도로 등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야 한다”며 “해외 경쟁업체들이 국내 반도체 기업들을 빠르게 추격하는 상황을 고려해 용인 국가산단 조성과 관련 인프라 확충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도45호선 확장 사업이 본격화한 것은 용인 국가산단 조성이 일부 반대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의미”라며 “국가전략사업이자 국가의 미래를 위한 중대 프로젝트인 만큼 국가산단 조성과 기반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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