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 일정을 앞당긴 기술 완성
주목할 점은 총 3년의 연구기간 중 불과 2년 만에 기술 실증과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는 것이다. 이는 계획보다 최소 1년 이상 앞당겨진 일정으로, 양 기관의 연구 역량과 추진 의지가 얼마나 강했는지를 보여준다. 농축수 처리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국내 물 재이용 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판가름하는 핵심 과제였기에, 이 같은 성과는 업계의 실질적인 전진을 의미한다.
미생물 활용으로 비용 문제 해결
역삼투 농축수는 하·폐수 재이용 공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부산물이다. 높은 질소 농도로 인해 기존 처리 방식은 상당한 비용 부담을 야기했고, 이는 물 재이용 사업의 확대를 제약하는 주요 요인이었다. 코웨이엔텍은 미생물을 활용한 혁신적인 처리 공정을 개발함으로써 이 난제를 타개했다. 새로운 기술을 통해 기존 방식의 경제성을 크게 개선하면서도 처리 효율성을 확보한 것이다.
이번 기술의 가장 중요한 의의는 재이용시설 내에서 농축수 자체 처리가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그동안 물 재이용 사업은 농축수 처리의 높은 비용으로 인해 수익 구조가 취약했다. 코웨이엔텍의 기술이 상용화되면 이러한 제약이 상당히 완화되어 물 재이용 사업의 경제성이 비약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용화 추진 및 향후 계획
코웨이엔텍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해당 공정 기술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상용화를 추진한다. 물 재이용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면서 관련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방윤혁 코웨이엔텍 대표이사는 "농축수 처리는 물 재이용의 마지막 고리이자 오랫동안 해결해야 할 과제였다"며 "이번 기술 확보가 국내 물 이용의 순환 구조를 고도화하고 물 재이용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코웨이엔텍은 산업플랜트 수처리, 도시 하수 처리 및 재이용, 정수 처리, 산업 폐수 처리 등 다양한 환경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 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