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째 이어온 공공데이터 창업 플랫폼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는 8월 13일 과천 본사 대강당에서 '제11회 농업·농촌 공공데이터+AI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주최하고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농식품 분야 공공기관들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농업·농촌 분야의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대회는 높은 관심도를 입증하듯 298개 팀이 참가했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라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18개 수상작이 선정됐으며, 이 중 대상 3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12점이 각각 선정되었다.
"말고리즘"으로 경마 분석 서비스 혁신
'말고리즘'은 단순한 데이터 제공을 넘어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경마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경마 분석 및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자가 직접 작성한 메모와 복기노트를 AI가 분석해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공공데이터와 최신 AI 기술이 실제 경마 애호가들의 수요에 맞춰 구현된 사례로, 이는 공공데이터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후속 사업화로 확대되는 지원 체계
한국마사회는 홀스잇의 실제 사업화를 본격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맞춤형 공공데이터 개방과 전문가 컨설팅 등 다각적인 후속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는 창업경진대회를 단순한 포상식에 그치지 않고 실제 민간 창업의 발판으로 만들겠다는 기관의 의지를 보여준다.
한국마사회 장경민 공공데이터 제공 책임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경마 공공데이터가 AI 기술과 결합해 실제 서비스와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말산업 분야 공공데이터 개방 강화
한국마사회는 더 나아가 정부의 AI 및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 정책에 적극 발맞춰 나갈 계획이다. 말산업 분야에서 민간 활용 가치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방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민간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개방해 공공데이터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AI 서비스 개발과 창업·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시상식을 통해 공공데이터가 단순한 정보 자산에서 벗어나 실제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전략적 자산으로서의 위치를 확보하는 모습이 엿보인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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