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08.18(화)

SM그룹 대한해운, 2Q 영업익 630억…전년동기 대비 91% 급증

전용선 중심 안정경영과 리스크 관리로 해운시황 불확실성 극복

이성수 CP

2026-08-18 15:00:16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SM그룹(회장 우오현) 산하 해운 계열사 대한해운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63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330억 원) 대비 91%에 달하는 큰 폭의 성장으로, 글로벌 해운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을 거뒀음을 보여준다. 2분기 매출액은 3,128억 원으로 전년 동기(3,322억 원) 대비 6% 소폭 감소했지만, 이는 비해운 부문의 건설 분양사업 완료에 따른 일시적 영향으로 해석된다.

전용선 중심 안정경영이 성장을 주도
대한해운의 실적 개선을 주도한 핵심은 전용선 운영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대선(정기선) 운항의 확대다. 지난해 도입한 중고선 2척이 올해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운항을 시작했고, 지난해 8월 한국동서발전 등 주요 고객사와 체결한 장기운송계약의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 기여도가 높아졌다. 이러한 장기계약 기반의 사업 구조는 시황의 변동성으로부터 수익성을 보호하는 방패 역할을 했다.

리스크 관리로 수익성 극대화
더욱 주목할 점은 대한해운의 전략적 리스크 관리 능력이다. 중동전쟁의 장기화에 따른 유가 변동성과 시장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변동성이 큰 부정기선 스팟(Spot) 운항을 의도적으로 축소하고, 대신 안정적인 대선 운항을 확대했다. 이러한 선제적 전략 조정은 결과적으로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지며, 단순히 수익을 추구하는 것을 넘어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 구조를 만드는 데 성공했음을 의미한다.
상반기 누적 실적, 견조한 흐름 지속
올해 1분기와 2분기를 합산한 상반기 실적도 인상적이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5,906억 원, 영업이익은 1,374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경영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재무건전성 개선, 3년 연속 부채비율 하락
실적 개선과 함께 주목할 만한 성과는 재무 구조의 개선이다. 2분기 기준 대한해운의 부채비율은 약 64%로, 최근 3년간 꾸준히 하락했다. 2024년 100%, 2025년 70% 수준에서 올해 64%까지 개선된 것으로, 해운 본업의 영업현금과 분양사업을 통해 확보한 유동자금으로 고금리 차입금을 우선 상환한 결과다. 이는 단순한 실적 개선을 넘어 기업의 재무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중장기 성장 전략으로 지속가능한 동력 확보
대한해운 민상기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전략적인 선대 운용과 리스크 관리 역량으로 꾸준한 수익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향후 "단기적 시장 대응에 더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고부가가치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신사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의 호실적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견고한 미래 성장 기반을 준비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글로벌에픽 이성수 CP / wow@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6,869.83 ▼108.11
코스닥 834.20 ▼30.45
코스피200 1,082.00 ▼16.18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0,226,000 ▼172,000
비트코인캐시 287,100 ▼200
이더리움 2,669,000 ▼6,000
이더리움클래식 8,470 ▼55
리플 1,400 ▼3
퀀텀 962 ▲5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0,285,000 ▼180,000
이더리움 2,671,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8,470 ▼70
메탈 253 ▼1
리스크 109 0
리플 1,400 ▼2
에이다 244 0
스팀 49 ▼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0,250,000 ▼220,000
비트코인캐시 287,100 ▼100
이더리움 2,669,000 ▼8,000
이더리움클래식 8,485 ▼70
리플 1,400 ▼3
퀀텀 952 0
이오타 4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