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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명무역, 1688 환불 제도 변화에 입고 검수·증빙 관리 강화

김동원 CP

2026-10-13 10:52:58

사진=희명무역 제공

사진=희명무역 제공

[글로벌에픽 김동원 CP] 중국 무역 기업 희명무역이 중국 B2B 플랫폼 1688의 환불 제도 변화에 맞춰 중국 현지 창고의 입고 검수와 증빙 관리 절차를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희명무역에 따르면 1688은 지난 3월 하순부터 품질 문제를 이유로 한 일방 환불 제도를 변경했다. 품질 관련 환불도 판매자와의 협의를 거치는 방식이 확대되면서 분쟁이 생겼을 때 상품 상태를 입증할 수 있는 자료의 중요성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희명무역은 상품 문제나 판매자·구매자 행위 등 분쟁 유형에 따라 관련 증빙이 필요할 수 있어, 하자 사진만으로는 발생 시점이나 책임 범위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 구매대행이나 사입대행을 이용하면 주문이 대행업체 계정으로 진행되는 사례가 많아 국내 셀러가 직접 분쟁 절차를 진행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신청 기한과 증빙 자료 관리가 중요하다는 게 희명무역의 설명이다.
희명무역은 이에 따라 중국 저장성 이우 현지 창고에 상품이 입고되면 외부 포장과 내용물, 수량, 하자 부위 등을 촬영해 발주 건별로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고 당시 상품 상태와 이후 배송 과정에서 생긴 문제를 구분하기 위한 조치다. 배송 중 파손이 발생한 경우에는 입고 기록과 출고 기록을 비교해 문제가 생긴 구간을 확인하는 데 쓴다.

액세서리나 비즈처럼 규격과 소재에 따라 품질 판단이 달라질 수 있는 품목은 별도의 실측 사진도 남긴다. 체인과 연결고리 등 세부 규격 확인이 필요한 액세서리 도매 상품이나 소재·등급 구분이 필요한 비즈 도매 상품은 이 기록을 재발주와 품질 비교 자료로 쓴다.

희명무역 관계자는 "분쟁이 발생한 뒤에는 이전 상품 상태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입고 시점부터 기록을 남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국 사입과 도매 거래에서는 발주 전 제품 사양을 명확히 하고, 검수 단계에서 관련 자료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희명무역은 중국 이우 국제상무성 인근에서 현지 창고를 운영하며, 1688을 통한 구매 물량과 중국 도매시장에서 직접 매입한 상품을 함께 입고한 뒤 검수와 합포장 과정을 거쳐 출고한다.

[글로벌에픽 김동원 CP /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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