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가 주최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와 전북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AI와 함께하는 미래: 우주항공·방산, 에너지’를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와 국내외 150여 개 탄소소재·응용기술 전시, 글로벌 B2B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 등 다양한 기술교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1월 4일 개막 첫날에는 글로벌 복합재 산업의 기술 동향과 우주항공 분야 공급망 협력을 주제로 기조강연과 테크 세션이 진행된다. 첫 번째 연사인 JEC Group 에릭 피에르장(Eric Pierrejean) 대표는 ‘복합소재의 미래: 글로벌 트렌드, 혁신 및 새로운 시장 기회’를 발표한다. 세계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JEC World를 주최하는 JEC Group의 시장 관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복합소재 동향과 신시장 선점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에어버스 자회사 CTC의 알렉산더 길레센(Alexander Gillessen) 기술이사는 ‘차세대 복합재 생산: 친환경 고효율 프리폼 전략과 국제 협력’을 주제로 제조 공정의 친환경·고효율화와 국제 협력 모델을 다룬다. 보잉 기술연구센터 구지은 연구소장은 ‘한국의 소재 생태계와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의 연결’을 통해 국내 탄소기업이 글로벌 우주항공 가치사슬에 진입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2~3일 차에는 한국복합재료학회와 연계한 전문 학술·산업 공동세션과 서브무대 강연이 진행되며 10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아이디테크이엑스(IDTechEx) 다니엘 파(Daniel Parr) 대표가 배터리와 슈퍼커패시터용 나노탄소의 기술 및 시장 전망을 발표한다. 나노탄소 소재가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에 적용되면서 가져올 기술적 진보와 상용화 가능성을 다룬다.
재활용 기술 관련 발표도 예정돼 있다. 카텍에이치의 헨드릭 노이하우스 부사장은 재활용·배향 탄소섬유와 재활용 가능한 에폭시 수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첨단 복합재 솔루션을 소개한다.
AI를 활용한 제조 현장 혁신과 탄소산업의 AX 전환도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피지컬 AI와 Agentic AI를 비롯해 제조 현장의 경험 및 AI 알고리즘을 결합한 산업 적용 사례가 공유된다. 마음AI(피지컬AI산업협회) 손병희 부문대표는 현장 경험을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제조 AI를, 한양대학교 노태우 교수는 Physical AI와 Agentic AI를 통한 중소기업의 생산성·탄소·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발표한다. LG CNS 박재원 담당은 제조산업의 AX 추진 동향과 사례를 소개하며 화학전지 및 첨단 제조 현장의 AI 전환 사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와 컨퍼런스 외에도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 전날 진행되는 ‘카본 넥서스: 우주항공의 미래를 잇다’에는 국내외 항공·방산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국내 항공 탄소복합재 기술과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 R&D, 시험·평가·인증 등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해외 바이어 1:1 B2B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에서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탄소기업과 사전 매칭된 해외 바이어 간 온·오프라인 상담을 지원한다. 구매·공급, 기술검증, 유통, 시장 진출 등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전담 통역과 일정 조율을 제공해 수출 계약 기회를 마련한다.
한편 카본코리아는 올해 6회째를 맞아 친환경과 지속가능성, 재생에너지, 탄소소재 및 부품 공급망 확보, AI 대전환에 따른 인공지능 활용 기술 개발 등 다양한 탄소산업 분야를 다룬다.
[글로벌에픽 홍정기 CP / wow@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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