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토)
[사진=경상북도교육청]
[사진=경상북도교육청]
[키즈TV뉴스 오수현 기자]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달 25일부터 12일간 과테말라공화국 교원 17명을 초청해 실시한 교육정보화 연수가 큰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정보화 연수 과정은 드론, 스크레치, 로봇코딩, 마이크로비트, 3D펜 등 여러 가지 실습으로 이뤄졌다.

또한 대구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경북도청, 도교육청 등 기관 탐방, 소프트웨어 선도 교육 기관인 포항제철중, 구미 송정초, 청도 경북드론고를 방문해 한국의 선진화된 정보화 교육수업을 참관했으며 양국 교사 간 정보교육에 대한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아울러 우리 문화 이해를 위해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불국사와 천마총, 서울 경복궁과 광화문 등 유적지를 탐방해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연수단 단장인 과테말라공화국 교육부 교육정책국장 안나 마리아 에르난데스 아얄라는 “이번 정보화 연수에서 로봇코딩, 마이크로비트 등 여러 가지 실습을 하게 돼 유익했고, 과테말라 보통 학교에서는 인프라가 부족해 이런 수업을 한 적이 없지만 일선학교에 전파해 가르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 교류협력 사업은 지난 2006년 처음 교육부 개발도상국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다가 2009년에 우리나라의 OECD DAC(Development Assistance Committee) 가입을 계기로 2010년부터는 공적개발원조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과 과테말라공화국의 14년간 이어지는 긴 교류협력관계는 다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소중한 인연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번 연수 과정에서의 모든 순간들을 오래도록 기억하시길 바라며 과테말라에 돌아 가셔서 학교의 교육정보화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활약을 기대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오수현 키즈TV뉴스 기자 osh@kids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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