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제4회 국제 교육 콘퍼런스'(EDUCON 2021)가 오는 5월 17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 교육 콘퍼런스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변하고 있는 세계 교육 환경 트렌드와 미래 교육의 발전 방향을 다룬다.

먼저 17일에는 글로벌 교육 환경 변화를 주제로 '플래너리 세션'이 진행된다. 교육 분야 글로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교육 시장의 전망과 흐름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인공지능 교육 현황, 미래 산업을 위한 인재육성 방안을 살펴볼 수 있는 강연과 좌장토론도 함께 진행된다.

콘퍼런스 이틀 차인 '테크니컬 세션'에는 도미닉 리힛(Dominic Liechti) 애플 교육전략실장과 데이빗 이(David Lee) 뤼이드랩스 CEO가 연사로 나선다. 이 밖에도 다양한 전문가들이 교육 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 기술 발전과 디지털 혁신의 교육 적용 사례 등에 대해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형 콘퍼런스로 개최된다. 오프라인 공간은 자체 방역 특별 프로그램인 'COVID-19 Free Zone'을 활용해 철저히 방역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8회를 맞은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도 국제 교육 콘퍼런스와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대한민국 교육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 교육 전시회로 '교육이 미래다(The Future is Education)'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는 네이버 클라우드, 애플, EBS, 효성ITX, 퓨너스, 럭스로보 등 국내외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육기관·교사, 학부모 등을 위한 각종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