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목)
사진제공=YBM넷
사진제공=YBM넷
[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교육기업 YBM넷이 인공지능 기반 원격시험감독 서비스를 선보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됐으나 시험만은 여전히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YBM넷의 원격시험감독 서비스는 온라인 시험시 발생할 수 있는 부정행위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먼저 이 서비스는 안면인식 기능으로 응시자가 사전에 제출한 사진과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분석해 대리 응시를 막는다. 시험 전에는 응지자의 정면 얼굴, 주변 환경 등을 웹캠과 스마트폰 앱으로 녹화해 부정행위를 미연에 방지한다. 시험 중에는 응시자의 부정행위를 탐지해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며, 시험 전과정을 녹화·저장해 사후 부정행위 적발에도 도움을 준다.

YBM넷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능력시험인 MOS(Microsoft Office Specialist)에 해당 서비스를 우선 적용하고 있다. 향후 YBM넷이 운영하는 대학교 교양수업의 1학기 중간고사에 전면 적용할 예정이다. 더불어 기업 고객의 입사∙승진 시험 시장에도 원격시험감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YBM넷은 원격시험감독 서비스가 온라인 시험 현장의 각종 부정행위를 방지·적발해 더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평가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BM넷 관계자는 "YBM넷은 이번 원격 시험감독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학습부터 시험∙평가에 이르기까지 온라인 교육 서비스 전 과정을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해당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여 급속히 커지고 있는 비대면 원격시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28.62 ▼47.13
코스닥 853.26 ▼8.97
코스피200 356.51 ▼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