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임성복 롯데지주 전무, 홍창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소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손 소독, 발열체크 등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특히 개장식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코로나19로 인해 개장식에 참여할 수 없었지만, 새로운 놀이터에 대한 소감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희망카드 '소원을 이뤄 주는 희망트리'가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놀이터 디자인 워크숍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이 만든 희망트리에는 벚나무와 어우러진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마음을 희망카드에 담아 개장식에 참석한 내빈들과 주민들에게 카드메시지를 통해 전달했다.
허성무 시장은 임성복 롯데지주 전무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성복 롯데지주 전무는 허성무 창원시장에서 맘편한 놀이터 17호점 현판을 전달했다.
△ 벚꽃 조합놀이대 △연못 복합 그네 △ 봄 개구리 게이트 등 설치해 창의적 놀이 공간으로 조성됐다.
놀이시설 외에도 지역 주민 의견에 따라 휴식을 위한 피크닉 테이블과 로티로리 포토존 벤치, 아이들 창의적 활동을 도와줄 게시판 등이 설치돼 어린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시설물과 휴게공간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곳 친환경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고 즐거움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특례시에 걸맞게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아동친화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