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토)
레인저스 프로토콜, 테스트넷 ‘로빈’ 출시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블록체인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인프라 프로젝트 레인저스 프로토콜(Rangers Protocol)이 지난 4일 테스트넷 마스터버전 ’로빈(Robin)’을 출시했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게임 퍼블리싱 플랫폼 믹스마블(MixMarvel)이 인큐베이팅한 인프라 프로젝트 레인저스 프로토콜은 크로스체인, NFT, EVM 프로토콜을 통합하고, EVM 시스템의 멀티체인 계약 간 상호운용성을 실현하도록 하는 고성능 체인 그룹으로, 기술적 한계로 인해 간단하고 가벼운 게임만 존재하는 블록체인 시장에서 복잡하고 고사양을 필요로 하는 블록체인 게임들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테스트넷 로빈에는 레인저스 프로토콜의 주요 기능인 레인저스 엔진(Rangers Engine)과 레인저스 커넥터(Rangers Connector)이 모두 구현되어 메인넷 정식 출시에 앞서 개발자와 사용자에게 테스트 채널을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레인저스 엔진은 RPOS 기반 VRF+BLS 합의 메커니즘, EVM 호환 가상 머신 REVM, 전체 NFT 수명 주기의 과거 데이터를 포함할 수 있는 NFT 프로토콜, 자산 및 데이터 스토리지를 담당하는 스토리지 모듈, 블록 생성을 담당하는 노드 모듈 등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NFT와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개발자를 주로 지원한다. 테스트넷 로빈에서 개발자들은 개발 문서를 참조해 레인저스 엔진에 스마트 컨트랙트와 DApp을 직접 배치할 수 있다.

레인저스 커넥터는 VRF+TSS 기반의 합의 메커니즘,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담당하는 오리진 체인과 타깃 체인의 전체 노드, 크로스체인 트랜잭션 담당 모듈 등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개발자와 사용자를 위한 크로스체인 서비스 제공을 지원한다. 테스트넷 로빈에서 테스트 NFT를 신청하고, 획득한 테스트 NFT를 크로스체인 웹사이트를 통해 크로스체인 프로세스를 경험할 수 있다.


믹스마블 CSO이자 레인저스 프로토콜 공동창립자인 메리 마(Mary Ma)는 ‘로빈 테스트넷 출시 이후, 우리는 레인저스 프로토콜의 메인넷 출시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우리는 사용자들이 나중에 메인넷에서 시작할 일련의 NFT를 공동 제작하기 위해 흥미로운 커뮤니티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믹스마블은 지난 1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MIX 거래 이벤트 및 MIX 홀더를 대상으로 레인저스 프로토콜 RPG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공지했으며, 이벤트가 진행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MIX 거래금액이 2,000억 원을 넘어서며 큰 주목을 받은바 있다. 최근 플랫폼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믹스마블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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