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이자이익 확대와 증시 호황에 따른 비은행 부문 수익 개선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그룹 순이자이익은 핵심 예금 확대와 조달비용 감축 전략으로 3조3천34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99%로 전 분기 대비 4bp(0.04%포인트) 상승했으며, 은행 NIM도 1.77%로 2bp 개선됐다.
비이자이익이 급증하면서 수익구조 다변화가 두드러졌다. 비이자이익은 1조6천50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8% 급증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증권과 자산운용 등 자본시장 계열사의 수수료 수익이 늘면서 비은행 부문의 그룹 수수료이익 기여도는 72%, 순이익 기여도는 43%까지 확대됐다.
재무 건전성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보통주자본(CET1) 비율은 13.63%,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5.75%를 기록했다. 환율 상승 등 하방 압력에도 위험가중자산이익률 관리로 안정성을 지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94%로 전년 동기 대비 0.9%포인트 개선됐으며, 비용편성비율(CIR)은 35.4%를 유지했다.
KB금융은 자사주 전량 소각과 함께 6천억원 규모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과 주당 1천143원의 분기 현금배당도 결의했다.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관련 상법 개정에 따라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이 주어졌지만, KB금융은 주주가치 극대화와 자본시장 선진화 동참을 위해 즉시 소각을 단행했다. 이는 단일 소각 기준 업계 최대 수준이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전무는 "전통적 은행 산업의 '위기'로 인식될 수 있는 머니무브의 물결을, 비이자·비은행 부문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며 그룹의 펀더멘털을 한층 더 강화했다"며 "수익구조의 다변화와 내실화는 주주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의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금융은 포용금융과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1분기 총 8천28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청년·중소기업·소상공인·지역활성화 분야에서 3천481억원, 국민 생활안전 분야에서 3천490억원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됐다. 자산형성 금융상품 제공, 중소기업 금융비용 완화, KB작은도서관 건립, 보이스피싱 예방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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