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목)
서울 강서구, '청소년 안전망 사업' 온라인 성과공유회' 개최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서울 강서구는 오는 21일 유관기관과 손잡고 올 한 해 '청소년 안전망 사업'을 되돌아보는 온라인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 안전망 사업'은 지역사회 지원망을 총동원, 가정·학교·사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관계 기관이 함께 모여 그간의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위기청소년을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회의에는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을 비롯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노원구 등의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1부에서는 강서구 청소년 안전망 사업에 대한 소개로 문을 연다. 구는 일상, 학업, 의료,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심리적외상 긴급지원 사업 △강서 한울타리 사업 △위기청소년 일시보호소 운영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해왔다.

학교,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청소년 보호 체계의 공공성을 강화한 사례 등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유관기관의 사업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각 기관의 사례별 대응 방법, 우수 사례 등을 소개하며 위기청소년 대응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화인소아청소년과 현태영 원장이 기조 강연을 펼친다. 현 원장은 '코로나시대 청소년의 심리 경향 및 위기 고찰'을 주제로 청소년 심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코로나 시대 아동, 청소년 문제와 대응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위기청소년 문제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1일 오후 2시 30분 강서구청 유튜브 채널 'i강서TV'에 접속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위기청소년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 안전그물을 한층 더 촘촘하게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라며 "지역의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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