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공동의 문제를 발굴,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열린 이번 발표회는 금정다행복교육지구 사업 중 하나로 금정학생네트워크와 함께했다.
금정학생네트워크는 학교 학생대표 등 관내 초·중·고 학생 51명으로 구성된 학생자치조직으로 지난 6월 발대 후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학교별 자치활동을 공유하고 금정구 정책 창안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전공연(금정청소년수련관 밴드 동아리 'BGM') △인사말씀 △활동영상 시청 △정책창안 발표(금정학생네트워크) △정책 토크쇼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창안 발표는 5개 팀이 참여해 △학교 위생 개선(스프라우트팀) △신호등이 필요해(주먹밥팀) △학교 좀 바꿔줘!(엑시트팀) △청소년의 학습공간은 어디로~~?(LTE팀) △청소년 노동인권(글로벌리더팀)을 주제로 구성됐다.
정책창안 발표 이후에는 구청장·교육장이 학생들이 발표한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한편, 이번 발표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정부의 방역 수칙에 따라 발표자 등 필수참석 인원 49명 외에는 온라인(ZOOM)을 통해 참여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