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위)네스트 건축박람회 부스 이미지 (아래) 왼쪽 마루형 / 오른쪽 타일형, 돌마루 시공 인테리어 이미지
네스트는 기존 방부목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대체할 수 있는 합성목재 뿐 아니라, 강마루와 강화마루의 단점을 개선한 '돌마루'의 기술력을 앞세워 SPC마루 시장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사용자의 건강과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시공성까지 간편한 신소재 '돌마루'를 집중 조명하여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장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돌마루(SPC마루)는 일반 마루 대비 뛰어난 표면 강도를 가진 자재이다. 주원료인 천연석재(돌가루)와 합성수지를 압축·생산하여 내구성이 뛰어나고, 물을 흡수하지 않는 100% 방수 제품이다. 때문에 변형 및 부식이 발생하지 않는다. 네스트 돌마루는 재생 원료로 생산된 일반 SPC마루와 달리, 신재로로 생산되어 찍힘·긁힘·들뜸·벌어짐·마모 등과 같은 제품 하자 발생률이 극히 낮다.
제품에 빛을 비추었을 때 빛이 투과되면 신재료로 생산된 제품이며, 투과 되지 않으면 되지 않으면 재생원료로 생산된 제품임을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 측면으로는 천연 우드 느낌의 마루형과 마블 패턴이 돋보이는 대리석 느낌의 타일형 두 종류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4.5T와 6.0T 두 가지 두께의 옵션 추가로 타사 제품과는 더 큰 차별화를 보이기도 했다.
네스트 돌마루의 열전도율은 강마루나 강화마루 등 합판마루보다 약 4.3배가량 높다 (4T기준). 난방비 절감이 용이하고, 덧방시공이 가능하며 시공성에 있어서도 '비접착 클릭 시공'으로 본드나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포름알데히드 및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되지 않아 KC안전 인증마크를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네스트(NEST)는 1997년 설립 이래, 25년간 지속적으로 선진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 건축 자재 시장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네스트의 모회사(母會社) ㈜세이크는 건축물의 에너지 소모를 개선할 수 있는 경질우레탄폼단열재를 개발·생산하여 해당분야 KS인증 1호 업체에 선정되었다.
네스트가 SPC마루 시장에 처음 뛰어들었을 때, 'SPC Flooring'이라는 통용적인 용어보다 우리 말인 '돌마루'라는 용어를 선택한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네스트 관계자는 "SPC마루의 유래를 돌아보면 유럽 및 미국과 같은 해외에서 먼저 대중화되어 국내로 넘어온 신소재 마루라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마루'의 역사 자체는 우리나라를 따라올 수 없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전하며, '네스트 돌마루'라는 네이밍을 선점한 이유를 밝혔다. SPC마루를 바라보는 시각은 "인테리어 동향과 마루의 유행에 따라 기술을 도모하는 것도 좋지만, 생활문화에 있어 마루의 가치를 보전하고, 그 기능이 현대를 넘어 미래의 삶까지도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돌마루'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높은 가치를 가질 수 있는 자재가 될 수 있도록 휴먼스케일적인 디자인과 기술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네스트는 합성목재와 돌마루 뿐 아니라, 최근 브랜드 리뉴월(RENEWALL)과 협업하여 셀프 시공이 가능한 접착식 타일인 리뉴월 타일을 선보여 기존 인테리어 월과 함께 디스플레이 할 예정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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