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토)

나문희, 최우성 배우가 전하는 가족의 의미

엔픽플 투자배급 영화, ‘룸쉐어링’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첫 공개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나문희ㆍ최우성 주연의 영화 ‘룸쉐어링’(감독 이순성)이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섹션에서 관객과 처음 만난다.

엔픽플은 2020년 제작사 TS나린시네마와 함께 장편상업영화 제작공모전에서 총 9편의 영화를 제작하였으며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2편의 작품 ‘룸쉐어링’과 ‘폭로’가 초청되었다고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섹션은 한국의 문화를 잘 반영한 영화를 소개하는 섹션으로 기성 감독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 독립, 예술영화의 흐름을 조망한다. 이번 섹션은 가족영화와 대중에게 친숙한 배우들의 등장으로 보다 많은 관객이 영화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룸쉐어링은 괴팍하고 심보 꼬인 할머니 ‘금분’(나문희 분)과 소탈한 성격의 대학생 ‘지웅’(최우성 분)이 월세를 아끼기 위한 동거를 시작하면서 난관의 연속과 극복을 반복한다.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알아가는 영화이다.

이순성 감독은 경기도 성남 출생으로 2006년 영화 ‘폭력써클’ 녹음 감독을 시작으로 상업현장에서 근무, 2019년 단편연출작 ‘춘사’로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에 선정된 바 있다.

심사위원들은 이순성 감독의 <룸 쉐어링>에 대해 “혈연으로 맺어지지는 않았지만 삶을 함께하면서 관계가 이어지는 ‘유사 가족’을 다루는 영화로, 주연 나문희의 원숙한 연기가 영화에 올록볼록한 재미를 불어넣는다”고 평했다.
엔픽플 관계자는 “영화 ‘룸쉐어링’은 4월 28일 개막하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국내 개봉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픽플은 앱테크 기반으로 SNS, 숏폼, OTT, 골프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플랫폼으로 5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엔픽플의 보상안 엔픽블록은 최근 개인 영상 NFT 서비스 제공을 위한 프로토타입이 개발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현재 추천인 시스템을 비롯해 유저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엔픽블록 보상을 제공하기 위한 개발에 착수했음을 알렸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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