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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제로그램, 폐그물로 만든 ‘리사이클넷 박스’ 출시

2022-05-2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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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해마다 여름이면 수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찾아 아름다운 풍경을 즐긴다. 하지만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바다 속이 하루가 다르게 오염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거의 없다. 제로그램(ZEROGRAM)은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이하여 환경 오염의 실태를 일깨우기 위해 폐그물로 제작한 ‘리사이클넷 박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리사이클넷 박스’는 남해에서 수거한 폐그물과 나일론 폐원사로 제조한 캠핑용 테이블이다. 염료를 사용하는 대신 폐그물 원료의 자연스러운 색상을 살렸으며 상판 제작에 사용한 원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리싸이클링 원료를 사용했다. 일반적인 캠핑용 테이블보다 무게감이 있지만 그만큼 튼튼하며 접이식 설계로 보관, 이동이 용이하다. 48L의 용량으로 작업대, 식탁, 수납장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제로그램 관계자는 “폐그물은 전세계 해양 폐기물의 1/4를 차지할 정도로 그 비중이 높고 우리나라에서만 한 해 평균 약 4만톤에 가까운 폐어구가 배출되고 있다. 폐그물이 바다 속에 방치되면 어류를 비롯한 해양 생물들의 사망을 초래하여 바다를 황폐하게 만들고 침식 되며 발생한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해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하여 폐그물의 재활용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어 리사이클링 캠핑용품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제로그램은 ‘리사이클넷 박스’를 시작으로 폐그물 플라스틱 원료를 사용한 다양한 캠핑용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바다 속 실태를 담은 다큐멘터리 ‘로스트블루2’를 제작, 공개하며 많은 사람들의 참여와 실천을 촉구한다.

지난 해 10주년을 맞이해 제작한 ‘로스트블루’ 캠페인 다큐멘터리를 통해 오염되어 가는 제주의 바다와 그로 인해 색을 잃는 산호초의 모습을 보여 주었던 제로그램은 ‘로스트블루2’에서 매일 같이 바다에 들어가는 스쿠버다이빙 강사들의 증언을 담았다. 폐그물로 인한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모두의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줄 예정이다.

또한 폐그물 등 해양 폐기물로 인한 오염이 비단 한두 사람의 책임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지적하며 누구나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제안한다.

한편, 제로그램은 바다 폐그물, 폐기물 등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로 현재 국내 주요 백화점 및 프리미엄아울렛 13곳에 입점 돼있다. 제로그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Save Earth Save Us’ 슬로건에 맞추어 사람들이 해양과 산림 등의 환경 보호, 기후 변화 등에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갖게 하고, 제로그램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적 코드를 활용한 친환경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제로그램의 다양한 브랜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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