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토)
사진=영천시가족센터 MOU 체결식
사진=영천시가족센터 MOU 체결식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영남대학교 청년희망 Y-STAR 사업단(이하 ‘사업단’)이 경상북도 영천시 관내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협약은 경상북도 2022 인구구조 변화 대응 지역대학 협력사업인 ‘경-북돋움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9일과 13일에 걸쳐 영천시교육지원청(영천시Wee센터) 및 영천시가족센터와의 업무협약을 완료했다.

이에 사업단과 각 기관은 ‘찾아가는 원데이클래스’ 프로그램 제공에 따른 강사 및 참가자 모집,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위기 청소년에 대한 문화예술 기회 제공 및 활력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동 추진한다.

특히 ‘청년 마을 지킴이 운영’은 사업단이 주체가 되어 영천지역을 기반으로 기관별 찾아가는 일일 강좌, 어르신-청년 교감 콘텐츠 제작, 학생-소상공인 간 지역 상권 리브랜딩 프로젝트를 진행해 청년들에게 지역사회 공헌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달부터 주 1회 이상 기관 협의를 통해 문화·예술 취약계층을 위한 라탄, 미술, 양말목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 방문 수업을 진행하며,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사업단에서 조성한 T/H/E GROUND 전시 공간과의 연계를 통한 작품 전시회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이경수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경북 도내 지역 활력을 위한 주체 간 협력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향후 지·산·학 협력 플랫폼 구축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북돋움 프로젝트를 통해 영천 지역민 및 청년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들의 재능 기부로 지역 내 선한 영향력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북돋움 프로젝트’는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올해 12월까지 진행하는 시범 사업으로, 지자체와 대학이 연계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역사회 이해 및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인구 유입 및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활력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젝트는 청년 마을 지킴이 운영, 경북형 글로벌 마을 구축, 청년 마을 활력단 육성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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