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 환경 분야를 대표하는 이번 엔벡스 박람회에 수질 관을 구성해 관련 분야 종사자들에게 LID기술을 설명해 드리고 홍보하기 위하여 참가하였다. 오랜만에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높은 상담 실적을 위해 주요 잠재 바이어 리스트를 통해 사전에 초대장을 제공하고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주요 출품 제품은 LID 기술을 적용한 식물재배화단으로 그 원리와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였으며 식물재배화단의 단면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사전에 모형을 제작하여 방문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LID(저영향개발)는 급속한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물의 순환이 단절됨에 따라 물 순환 생태계의 건강한 회복을 위한 기술이다. 청호환경개발이 선도하고 있는 분야로 국산화에 처음으로 성공하였을 뿐만 아니라 녹색기술인증 및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었으며 특허까지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 국내외 제조자가 많지 않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약 150명의 방문객을 맞이하였고 총 30건의 사업 상담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어들일 수 있었다.
주요 관계자는 “주요 소비자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인 점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잠재고객을 발굴하는 등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었다.”라고 하면서 “이전까지 대부분의 매출이 국내에서 발생했다면 앞으로는 수질 환경 분야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