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토)
비주얼 아티스트 레지나킴, 스타트 아트페어 런던 2022 참가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미디어를 통한 작품을 만드는 비주얼 아티스트 작가 레지나킴(Regina Kim)이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 참가에 이어 10월 영국에서 열리는 스타트 아트페어 런던 2022에도 참가해 작품을 현지 콜렉터들에게 선보인다.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는 스타트아트코리아가 주최로 이달 진행된 초대형 아트페어로, 유수의 신진 작가들과 원로화백들이 대거 참여하며 예술축제와 같은 행사로 성료된 바 있다. 기존 미술전시와는 다른 새로운 감각의 아트페어로 기획되어 특히 MZ세대 관람객에게 어필됐으며 참여 작가들도 주목을 받았다.

레지나킴 작가 역시 많은 관람객과 미디어를 통해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스타트아트코리아 측은 이런 열기를 런던으로 이어가 K-아트를 이끄는 대표 작가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비주얼 아티스트 레지나킴은 주로 콜라주, 일러스트레이션, 무빙 이미지 등의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이미지의 경계를 없애며 강렬하고 초현실적인 세계를 만드는 작업을 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인권, 인종, 자연, 인간의 삶 그리고 그들의 삶과 연결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사회적, 일상적 주제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 주제에 관한 생각과 느낌을 작품으로 시각화하고 레지나킴만의 예술세계로 표현한다.

2021년 한 해에만 SK하이닉스 청년예술가 공모전 및 제4회 아세안문화원 디자인 공모전에 연이어 수상하기도 했으며 올해는 국내에서 포르쉐코리아가 국내 신진 디자이너 및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드리머스 온(Dreamers. On)’ 캠페인에 참여하고 2022년 부산 국제 화랑아트페어에도 작품을 출품하는 등 왕성한 활약을 보였다. 스타트 아트페어 서울 2022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레지나킴 작가가 참여하게 될 스타트아트페어는 영국 사치갤러리에서 처음 시작된 후 내년인 2023년에는 10주년을 맞는 대형 아트페어로, 젊고 유망한 작가를 집중적으로 주목하는 아트페어로도 잘 알려져 있다.

레지나킴 소속사이자 서울페어 주최사인 스타트아트코리아는 글로벌 작가로 거듭나고 있는 레지나킴 작가의 영향력을 런던 페어를 통해 더욱 확산시키고, 나아가 K-아티스트의 꾸준한 해외인지도 상승에 주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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