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은 다시금 날개를 펼치려는 부활 이성욱의 결의와 희망이 담긴 곡이다. 모든 관객이 떠나고 단 한 사람이 남는다고 해도 마지막 한 사람을 위해 노래 부르겠다는 다짐과 열정이 녹아있는 곳이다.
<각인>은 그런지(Grunge) 장르와 가벼운 헤비메탈의 터치로 묵직하면서도 시원한 록 사운드를 들려준다. 그룹 신조음계 시절부터 20년 이상 함께 작업해 온 신촌뮤직 출신 최용문 엔지니어의 노련함과 유학파 신예 프로듀서 최현남의 작사·작곡으로 탄생한 곡이다. 기타연주에는 역주행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브레이브걸스의 "운전만 해"에서 깔끔한 기타연주를 보여준 이태연이 참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31년 차 가수 이성욱은 원래 신조음계 보컬이었다. 이후 부활의 7대 보컬로 영입이 되며 특유의 미성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았다. 부활 외에도 많은 록밴드를 거쳐 노래 실력을 인정받아 왔으며, 록밴드 계의 최고의 가창력을 갖춘 보컬리스트로 손꼽힌다.
소속사 촉뮤직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신곡 <각인> 발매를 계기로 오랜 침묵을 깨고 돌아온 가수 이성욱의 많은 화려한 부활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성수 기자 epic@globalep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