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금)

E-beam 제어기술, 고전압 제어 기술 등 원천기술 확보

엑스레이 전문 ㈜이레이,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기업 선정
[글로벌에픽 이수환 기자] 엑스레이 전문회사 ㈜이레이(E-ray)가 신용보증기금(KODIT)이 주관하는 유망 스타트업 보증제도인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하는 퍼스트펭귄은 창업 후 5년 이내의 창업기업 가운데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제도다. 위험한 바다에 가장 먼저 뛰어든 펭귄이라는 의미로 창조적 아이디어, 독보적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을 선정해 3년간 최대 30억 원의 보증과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2020년 출범한 이레이는 산업∙의료용 엑스선 검사장비의 핵심부품인 엑스레이 발생장치 및 고전압 전원 장치를 개발∙제조∙판매하고 있다. E-beam 제어기술, 고전압 제어 기술, 초고진공기술 등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 니즈에 부합하는 신뢰도 높은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고전압과 진공관을 결합한 엑스선 발생장치는 Micro-focus 구현이 가능하며 수명 또한 길어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대표 모델인 X-ray tube ‘MC 150N’은 Closed type으로 150kV의 High performance, Micro-focus 구현이 가능하다. 장시간 사용으로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레이 윤중석 대표는 “고객의 눈높이에서 핵심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민한 결과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펭귄을 통해 성과와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업계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핵심 역량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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