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김포시 사회적경제기업 가이드북' 제작·배부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경기 김포시는 김포시청 부서 및 94개 공공기관(시 산하기관, 초중고, 우체국, 경찰서 등)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제품 우선구매를 위한 '김포시 사회적경제기업 가이드북'을 제작·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제품 우선구매제도'는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의 판로지원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사회적경제기업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2023 김포시 사회적경제기업 가이드북'은 공공기관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사회적경제기업의 이해를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제품 우선구매제도, 사회적경제기업제품 수의계약 안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업종별·유형별 제품과 서비스를 수록하고 있으며 구매 담당자가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편집돼 있다.

더불어 2022년 12월 1일 기준 김포시 사회적경제기업 전체 현황이 수록돼 있다.
이진관 시민협치담당관은 "김포시 사회적경제기업 가이드북을 통해 공공기관의 공공구매제도 이행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침서로 많이 활용해 줄 것"을 당부한 뒤 "시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