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한국HR서비스산업협회는 지난 21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고용노동부, 한국경영자총협회, 경제단체협의회의 후원으로 ‘제1회 HR서비스산업인의 날’ 및 ‘HR서비스산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HR서비스산업인의 날은 협회가 설립된 지 30년 만에 HR서비스산업의 산업적 위상과 국민 일자리 창출 기여를 알리고, 2만여 기업과 산업인의 노고와 사기를 진작하고자 제정한 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HR서비스산업의 건전한 성장과 근로자 보호에 기여한 기업 및 기업인을 대상으로 노고를 격려해, 산업계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자 ‘한국HR서비스산업대상’을 시상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정현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산업은 도급, 용역, 고용 서비스의 인적 자원 기반 비즈니스로 IMF 위기 극복부터 지금의 코로나 사태까지 산업 성장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산업인의 날을 시작으로 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력을 높이는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축사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HR서비스산업은 도급, 용역, 고용서비스 등을 통해 미스매치 해소 등 효율적인 인력 관리를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산업 분야”라며 “상품과 서비스 트렌드가 수시로 바뀌는 시대에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하면서, 현장의 노동자 보호를 위한 많은 노력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한국HR서비스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산업의 건전한 성장과 근로자 보호, 협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기업에 대한 상장과 상패가 수여됐다.
한국HR서비스산업대상은 12개 부문을 시상했는데 산업인대상에 △구자관 책임대표사원(삼구아이앤씨), 기업대상에는 △더 케이텍(대표 박영진) △유니에스(대표 이용훈) △제일비엠시(대표 김정현), 유공자는 △정정부 회장(서한통상)이 수상했다.
개인 수상 부문으로는 전문경영인 부문에 △박영진 대표(더 케이텍) △김주성 대표(발렉스서비스) △이수한 대표(벨에스엠)가 여성경영인 부문에는 이서윤 대표(아람인테크), 청년기업인 부문은 배강호 대표(케이웍스코리아)가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현 회장 등 협회 회원사 대표 및 임직원과 외빈으로 △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 △김형동 의원(국민의힘) △양향자 의원(무소속)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 △김유진 근로기준정책관 △남영찬 법무법인클라스 대표 △양규현 아주경제 사장 △김용관 아웃소싱타임스 대표 △이호 프라임경제 국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