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목)
도봉구, 저소득 여성청소년 '보건 위생용품' 지원사업 추진
[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서울 도봉구는 관내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위생용품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자 중 하나 이상의 기준에 해당하는 만 9~24세(1999년~2014년) 여성 청소년이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주 양육자가 청소년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보건위생용품 지원사업은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좀 더 폭넓게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만 24세까지 지원 연령이 확대됐으며, 한번 신청으로 자격 변동이 생기지 않는 한 만 24세까지 1인당 매월 13,000원(연 최대 156,000원)이 바우처 형태로 지원된다.

참고로 2020년 이전에 바우처를 지원받았으나 연령 초과로 지원이 중단됐던 만 20~24세는 재신청이 필요하다.

위생용품 바우처는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해 사용 가능하며, 신청한 월부터 연말까지 발급 카드사의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보건위생물품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보건 위생용품 바우처 지원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여성 청소년들이 건강한 성장기를 보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지난해부터 바우처 지원 연령이 확대된 만큼 지원 대상자분들께서빠짐없이 바우처 지원을 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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