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화엄사 전시에는 미술계 첫 데뷔인 세계적인 전위예술가이자 현대무용가인 홍신자의 사진 오마쥬작품과 비디오아트 전시가 차세대 행위예술가 신은주의 비디오아트와 페인팅작품과 함께 전시된다.
통일신라 8세기 중엽에 세워져 수많은 문화재와 아름다운 풍경이 어울리진 천년사찰 화엄사에서 이뤄지는 특별기획전 '연화전'은 행위예술가 홍신자, 신은주의 동작과 춤을 테마로 한 내면 구도의 예술적 승화 작품들과 한국과 뉴욕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는 현대미술가 이상용, 행위와 노동으로 실존적 생명감을 표현하는 김도희 작가, 흰개미를 통한 트랜스 소사이어티 프로젝트 시리즈의 강석호 작가의 오브제 작품들로 구성된다.
또한 7월 10일로 예정된 전시오프닝 행사에는 전위예술가 홍신자와 뮤지션들의 춤과 소리가 어울려진 <홍신자아리랑>과 차세대 행위예술가 신은주의 아트 퍼포먼스 <카르마, 업보의 굴레를 넘어서>(조훈화 한국개량양금, 김은 대아쟁)가 공연된다.
이번 화엄사 연화전은 6월 13일부터 7월 27일까지 보제루(홍신자, 신은주, 이상용)와 성보박물관(김도희, 강석호)에서 열리며 관람객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글로벌에픽 황성수 CP / hs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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