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금)

"여론 수렴 후 결정"

전기·가스 요금 당정에서 발언하는 박대출 정책위의장.[사진=연합뉴스]
전기·가스 요금 당정에서 발언하는 박대출 정책위의장.[사진=연합뉴스]

올 2분기부터 오를 것으로 예상됐던 전기·가스 요금 인상이 잠정 보류됐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31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 추이와 인상 변수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전문가 좌담회 등 여론 수렴을 좀 더 해서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정책위의장은 "전기·가스요금 인상 여부를 언제까지 결정할 지에 대해서는 지금 단계에서 바로 정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며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에너지 가격이 하향 추세인 점도 고려해야 한다. 그런 전망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기요금은 당분간 1분기 요금인 kWh(킬로와트시)당 146원 그대로 적용된다. 이는 작년 4분기보다 13.1원 오른 금액이다. 올해 1분기 가스비는 동결됐다.

글로벌에픽 편집국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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