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금)

관훈클럽 초청토론회 참석…“당분간 물가안정 기조 지속해야”

추경호 경제부총리.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경제부총리.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해 정부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인 1.6%를 하향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정부는 올해 성장률 전망을 1.6%로 제시했지만, 그동안 여러 상황 변화나 각종 데이터, 연구기관의 견해를 종합해 이달 말이나 7월 초에 새로운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할 것”이라면서 “현재로선 기존 전망을 소폭 하향조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주요 국제기구와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1.4~1.5%를 제시하고 있다.

추 부총리는 경기 부양 가능성에 대해서는 “거시정책을 잘못 쓰면 안정 기조를 잡아가려는 상황에서 다시 물가 불안을 부추길 수 있다”며 “당분간 물가안정 기조를 확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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