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13일, 대중교통 요금조정안이 지난 12일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지난 2015년 6월 이후 8년 1개월 만이다.
![[자료=서울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71312561400266a2b977df5014522121.jpg&nmt=29)
[자료=서울시]
나머지 150원은 1년 뒤 추가 인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교통카드 기준으로 간·지선버스 기본요금은 300원 올라 1200원에서 '1500원'이 된다.
이밖에 버스 요금 인상 폭은 △순환·차등 300원(1100원→1400원) △광역버스 700원(2300원→3000원) △심야버스 350원(2150원→2500원) △마을버스 300원(900원→1200원)이다.
이번 조정안에 따라 버스와 지하철 모두 기본요금만 인상하고 수도권 통합환승과 지하철 거리 비례에 적용되는 거리당 추가 요금은 동결한다.
또 청소년과 어린이는 변경되는 일반요금에 현재 할인 비율을 적용해 조정하며, 버스 현금 요금은 카드요금과 동일하게 맞추거나 동결해 인상 폭을 최소화한다.
조조할인(20%)과 지하철 정기권 요금도 변경되는 기본요금에 현재 할인 비율을 그대로 적용해 연동 조정된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