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월)
글로벌에픽=한성수 기자
#드라마 '주군의 태양' 원작, "폭풍우 치는 밤에" 창작 뮤지컬로 탄생
# 전 세계 초연, 2023년 7월 29일부터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려

사진제공=(주)마이무대
사진제공=(주)마이무대


공연기획사가 '마이무대'가 2023년 7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뮤지컬 '폭풍우 치는 밤에'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에서 개최한다.

'폭풍우 치는 밤에'는 일본 최고의 동화 작가인 '키무라 유이치'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베스트셀러 동화로 160만부 이상이 팔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작자 '키무라 유이치'는 그림책 "폭풍우 치는 밤에"로 1995년 산케이 아동 출판 문화상과 고단샤 출판 문화상 그림책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폭풍우 치는 밤에'는 연극으로 만들어졌고 도쿄 우수 아동연극 우수상, 마츠오 예능재단 연수장려상, 후생성 장관상을 수상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3년에는 한국 드라마 "주군의 태양"으로 소개된 바 있다.

뮤지컬 '폭풍우 치는 밤에'는 동굴로 세찬 비바람을 피하러 온 염소 '메이'와 늑대 '가부'의 이야기를 그린다. 어두운 탓에 서로의 정체를 알 수 없었던 메이와 가부는 밤새도록 이야기를 나눈다. 서로 닮은 점이 많다고 생각한 둘은 다시 만나기로 약속하며 헤어진다. 해가 쨍쨍한 다음날 약속 장소에서 만난 '가부'와 '메이'는 위험을 감수하며 놀랍고도 비밀스러운 우정을 쌓아간다는 이야기다.

이번 뮤지컬을 선보이는 '마이무대'는 2000년대 초반부터 뮤지컬, 연극, 마임, 콘서트, 인형극, 발레,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국내 가족 공연 시장을 선도해 온 기업이다. 약 17년 만에 새로운 이름으로 다시 도약하는 야심작으로 "폭풍우 치는 밤에"를 선보인다.

한편, 8월 1일부터 3일 공연에는 키무라 유이치씨가 그의 애니메이션 제작팀과 공연제작팀과 더불어 직접 공연 관람을 하며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키무라 유이치씨는 다마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하쿠오 단기대학 강사로 활동한 뒤 2005년부터 도쿄준신여자대학의 객원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텔레비전 유아 프로그램을 거쳐 현재 그림책과 동화책을 집필하고 있으며 희극, 오페라, 연극 각본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성수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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