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상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육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우수상인, 전통시장에 수여하는 상으로 시는 경기도 31개 지자체 가운데서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용인중앙시장 야시장 개최, 상설 주말 야시장 ‘별당마켓’ 육성 지원, 골목형상점가 육성,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차례(6월, 10월) 개최한 용인중앙시장 별빛마당 야시장은 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전통시장 재도약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처음으로 보정동, 동천동 등 4곳의 상권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해 육성하는 등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해 애쓰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4월 2025년 전통시장 주차 환경 개선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50억원(국비 40%, 시비 60%)을 확보했으며 경기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공모에 선정돼 복합편의시설 건립 부지 매입비 18억7000만원(도비 60%, 시비 40%)을 확보하는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날 김정훈 용인중앙시장상인회 수석부회장도 이날 우수 상인으로 선정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시와 상인들이 함께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중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을 세워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좋은 정책을 발굴해 시민과 상인이 모두 만족하는 상권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글로벌에픽 기자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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