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대한적십자봉사회 남양주시협의회 소속 단위봉사회 회원 8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실전 중심의 재난안전 교육과 팀워크 활동으로 구성돼 봉사자들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에는 태안 한서대학교에서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무형 교육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보령시 상화원에서 자연 속에서 치유와 팀워크를 다지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내용에 큰 만족감을 보였고, 실제 대응 능력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5일 오후 열린 개회식에는 대한적십자봉사회 남양주시협의회 명예지부회장이기도 한 주광덕 시장이 직접 방문해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재난 대응 전문성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특강에서는 시민 중심 시정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봉사자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시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교육과 봉사자 대상 전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봉사자들이 실제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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