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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심 기온 낮춘다... '바람길숲' 조성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녹색 복지 및 '탄소중립도시' 실현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

오경희 CP

2025-09-21 22:22:22

보라매공원 일대 바람길숲조성 전(좌)후(우)

보라매공원 일대 바람길숲조성 전(좌)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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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오경희 CP] 서울 도심 곳곳에 산과 계곡, 강에서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을 끌어들이는 '바람길숲'이 들어서고 있다. 바람길숲은 갇힌 대기를 정화하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가 있는 도시 숲 조성 사업으로,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8월 말까지 시내 28개소에 71,780㎡ 규모의 바람길숲을 조성했으며, 다음 달까지 성수초등학교 옥상(500㎡)과 동대문구 망우로(2,000㎡)에 추가 조성해 올해 총 74,280㎡, 약 7.4ha 규모의 숲을 완성한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산림청과 협업을 통해 강변북로 성수대교 녹지 등 7개소 18,040㎡를 시작으로, 올해 남산과 서울숲, 중랑천 등 21개소에 53,740㎡를 추가한 성과다.

완공되는 바람길숲은 연간 이산화탄소 51톤, 대기 오염물질 1만 2,432㎏을 흡수할 것으로 추산된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숲 1ha는 이산화탄소 6.9톤, 미세먼지 168㎏을 흡수하고, 여름 한낮 평균기온을 3~7℃ 낮추는 효과가 있어 도시 기후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에 조성된 숲에는 소나무, 배롱나무, 황금사철, 미선나무, 히어리, 박태기 등 탄소 저감 효과가 큰 수종과 억새, 옥잠화 같은 초화류가 심어졌다. 남산, 능동로, 서울숲 등 28개소에는 교목 1,195주, 관목 13만 1,812주, 초화류 39만 9,456본이 식재되며, 정원적 요소를 가미해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층 숲을 갖춘 가로수는 주변 온도를 4.5℃ 낮추고, 도시숲 안에서 15분간 머무르면 체온이 2~3℃ 떨어진다고 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바람길숲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향후 기후대응 도시숲, 자녀안심 그린숲 등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숲 조성을 이어갈 계획이며 산과 강으로 둘러싸인 서울의 지형은 외곽에서 발생한 산곡풍이 도심으로 유입되기 유리해 이번 사업의 효과가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바람길숲은 기후변화를 극복할 대안인 ‘숲’을 활용해 탄소흡수원을 조성하면서 도시 미관 개선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며, "시민에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녹색 복지를 제공하고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정원도시 서울'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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