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해 7월 발생한 호우 피해 복구 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다가오는 장마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십이탄천은 당시 집중호우로 범람하면서 제방과 도로가 유실되고 교량이 붕괴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김 지사는 “임기를 마치기 전에 지난해 폭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가평을 찾아 복구가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당부드리기 위해 왔다”며 “수해로 많은 도민이 어려움을 겪어 마음이 아팠다. 이번 복구사업이 사전 예방 효과를 가질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현재 십이탄천을 비롯한 가평군 재해복구사업에는 국비 2,020억 원과 도비 274억 원 등 총 2,581억 원이 투입됐다. 도는 주택 파손 등에 따른 재난지원금 141억 원을 전액 지급 완료했으며, 하천 111곳과 산림 81곳 등 공공시설 총 329개소 중 323개소(98.2%)의 복구를 완료했다. 장기 공사가 필요한 개선복구사업 6개소는 수충부 등 취약 구간에 대한 사전 조치를 우기 이전에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복구사업장의 공정 관리와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추가 피해와 안전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현장 중심 대응을 지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 대피 계획 등도 철저히 마련해 인명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김 지사는 현장 점검 이후 조종면 우목골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경기도 공무원들과 함께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그는 지난해 수해를 입은 포도농가에서 포도송이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함께하며 농가를 격려하고 풍년을 기원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수해 당시에도 가평 포도농가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는 등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선 바 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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